아빠랑 놀자/VLOG 상념의 찌꺼기

2022.10.2 친구 아버지 별이 되다.

자격증 홀릭 2022. 10. 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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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에서 식사를 겸한 음주를 하던 중에 문자와 전화가 왔다.

친구 아버지 부고... 오전에 비 몇 가닥 내리다가 오후에는 엄청 붇는다.

원주와 세종에서도 올라오고...

부랴부랴 짐을 싸서 안양으로 오고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ATM이 있어서 돈을 찾았다. 주의.. 토스는 출금 수수료가 없지만 다른 은행은 1100원 수수료가 나온다.

자식이 잘 되니 화환도 많이 들어온다. 결혼식은 부모의 네트워크가.. 장례식은 자식의 네트워크를 볼 수 있다더니..

식사는 육계장이 아니라 무국이다. 어설픈 육계장보다 깔끔한 무국이 더 낫다.

11시 넘어가니 일하시는 아주머니도 퇴근하시고, 하나 둘 자리를 비운다.

근처 모텔을 검색해서 이동하기로 했다.(역시 비가 주룩주룩...)

어렵게 찾아겠지만 나름 넓고.. 추가비용 내고 입실했다..

근처 주점을 배회하다가 들어간 곳이 해바라기 벽화가 인상적인 구어보소

 

원주 친구의 호기심으로 얼음 소주와 골뱅이 무침, 바지락 탕 주문...

문제의 얼움소주.. 너무 강해서 한방에 갈 수 있다.

2:30쯤 해골을 누이러 모텔로 갔다.

9시 넘어 뭉기적 거리다가 씻고 해장국집으로 이동했다.

무난하게 한 그릇씩 때리고, 막걸리 한잔씩 하고 강남 고속 버스터미널로 가서 귀가..

그래서 10.2 게시글은 없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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