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격증 투쟁 일지

돈 되는 IT자격증 3가지... 3rd 이야기

자격증 홀릭 2022. 10. 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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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안빈낙도하는 노후 대비를 위해 감리사 시험을 준비해보자.

1. 응시 자격

가장 먼저 감리사 응시 자격부터...
응시 자격은 자격증이나 학벌이 높으면 유리하다. 

  • 1.기술사
  • 2.기사자격 취득 후 정보처리분야의 실무경력 7년 이상인 자
  • 3.산업기사 자격 취득 후 정보처리분야의 실무경력 10년 이상인 자
  • 4.박사학위를 가진 자(정보처리분야 학위소지자)
  • 5.석사학위 취득 후 정보처리분야의 실무경력 6년 이상인 자
  • 6.학사학위 취득 후 정보처리분야의 실무경력 9년 이상인 자
  • 7.전문대학 졸업 후 정보처리분야의 실무경력 12년 이상인 자
  • 8.고등학교 졸업 후 정보처리분야의 실무경력 15년 이상인 자 

먼저 삼척 국도변 도로 가에 널린 오징어 마냥 흔하디 흔한 기술사, 기사인 경우
    정보처리분야의 실무경력 7년 이상인 자
    산업기사 자격소지자로서 정보처리분야 실무경력 10년 이상인 자 되시겠다.

다행히 기술사나 기사가 있으면 실무 경력 7년 이상을 증명하면 되시겠다. 대리나 과장 정도..
그러나 공무원 시험 안 본다고 기사 취득하지 않거나 실무 경력이 없는 분들은 좀 억울하다.

 일반 대학 졸업자인 학사학위 소지자로서 정보처리분야의 실무경력 9년 이상인 자.
그냥 대학졸업 후 회사에서 10년 다니신 분들은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자로서 정보처리분야의 실무경력 12년 이상인 자..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정보처리분야의 실무경력 15년 이상인 자로 규정하고 있다.

 뭐 고등학교는 나왔을 테니까.. 다만 졸업 후 경력으로 인정하고 있다.
저와 같이 고등학교 졸업해서 회사 생활하면서 방송통신대학교 출신인 경우에는 졸업 이전 실무 경력은 인정하지 않는다.

학벌의 경우 박사학위 소지자(정보처리분야 학위소지자), 석사학위 소지자는 정보처리분야의 실무경력 6년 이상인 자로 규정되어 있다.

시험을 한번만에 합격하겠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모르겠 으나 1-2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실제로 수강생 중 한 분은 시험이 어렵다는 선배의 조언을 듣고 바로 회사를 때려치우고 1년간 공부해서 합격했다고 하는데.. 절대 권장하지 않는다. 시험에 목매고 공부한다고 반드시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다.

다음으로 과목을 알아야겠다. 일단 탈락자가 거의 없는 실기(2차)는 제외하고 필기(1차)만 알아 보자.

정보시스템감리사의 필기 시험과목은 감리 사업관리, 소프트웨어공학,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구조, 보안 5개과목이며 보안 과목만 20문항, 나머지 25문항으로 전체 1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과락이 존재하므로 과목의 40% 이상이 취득해야 한다.

구분 내용
시험 과목 감리 및 사업관리, 소프트웨어 공학,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조, 보안
문제 유형(문항 수) 객관식(120문제)
시험 시간 120

 시험 문항은 4지 선다형 객관식으로 OMR 카드를 이용한다. 과거에는 주관식도 있었고, 5지 선다형도 있었고 다중 선택(맞는 거 다 골라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4지 선다형으로 통일되어 있다.

 합격 기준은 절대 평가와 상대 평가를 버무려서 평균 60점 이상 자들 중에서 상위 40등까지로 시험 점수에 따라서 40명일 수도 있고 41명이나 42명일 수도 있다. 너무 많이 합격한 경우에는 실기에서 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2. 경쟁률과 커트라인

 이제 경쟁률과 커트라인을 알아보자.

년도 커트라인 문항수 100만점 지원자수
 2007 71 100 71   815
 2008 69 100 69    1,350
 2009 76 100 76 988
 2010 83 120 69.2 924
 2011 89 120 74.2 760
 2012 85 120 70.8 730
 2013 80 120 66.7 701
 2014 82 120 68.3 702
2015 78 120 65 860
2016 84 120 70 860
2017 85 120 70.8 774
2018 83 120 69.2 - 
2019 82 120 68.3 - 
2020 79 120 65.8 - 
2021 79 120 65 400~450
2022 80 120 66.7 431

 검색을 통해 다른 블로그에서 빌릴(?) 자료에 의하면 한창때는 1300명 이상 접수하더니 지금은 돌아온 내 누님 같은 꽃처럼 400명 내외로 줄었다. 가만.. 보통 40등까지 합격이니까 10% 정도이 정도면 감리 의무화 되기 이전 경쟁률과 비슷하다. 시험에 접수만 해도 10명 중에 1명은 되는 셈. 대략 10%정도.. 할만하다.

응시생 수가 적은 이유가 혹자는 감리의 비참한 현실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제가 볼 때 인구 구조의 변화 때문이 아닐까.. 70년 개떼들의 은퇴 시기와 겹치면서…  사실 50 넘어서 IT 바닥에서 특별한 재능이 있지 않으며, 감리 만한 것은 없다고 본다.

점수를 보면 120문항 중 80문항이면 합격이다. 70% 정도.. 10문항에서 3개 이내로 틀리면 합격한다. 4지 선다형이기 때문에 찍어도 1/4 확률이다. 25%.. 50%만 더 끌어 올릴 수 있으면 합격이다.(사실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어렵기도 하겠지만 응시하는 분들의 수준도 있고..(실제로 올림픽 정신으로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는 분들이 없지 않다.)

3. 과목 수준

 과목은 알겠는데 어느 수준으로 출제될 것인가시험주관기관에서는 매년 시험 공고를 하면서 출제 범위를 공개하고 있지만 기술사 시험과 비슷하게 시험 범위가 없다.(말이 이상하다. 시험 범위는 있지만 없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봐야 한다. 기출문제 중 동일한 문제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 보다 출제 영역과 범위, 난이도를 이해하기 위해서 이다. 시기에 따라 자주 출제되는 영역이 있고, 때로는 출제가 되었다가 가뭄에 콩 나듯 출제되는 문제도 있다.

가장 좋은 시험 교재는 기출문제인 것이다.

그런데 교육기관에서는 하기 어렵다. 문제를 많이 풀면 문제풀이 반이냐 한마디 하면 교육기관은 깨갱한다. 사견이지만 자격증 시험을 강의하는 교육 기관은 다른 것 없다. 합격자가 많이 나오면 된다. 따라서 합격자가 많이 나오는 방식으로 커리큘럼을 만들면 되고 수강생이 만족하지 않아도 합격자만 많이 나오면 된다. 

그런데 수강생 한 두명 의견에 중심을 잃고 흔들리면 ....

아무튼 만약 시험을 준비한다면 좀 어렵고,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들더라도 반드시 기출문제부터 시작할 것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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