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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공모주 매도라는 것을 해봤다.
세상이 좋아져서 유튜브도 보고 예상가도 예측해보고 했는데...
아침에 못 팔아 폭락을 하고 40만원 후반까지 내려가니.. 버티자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이 지나고 2시쯤 되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다. 마침 2주 할당 받아 1주라도 팔려는 욕심에 499500원에 팔고,
54만원에 자동매수 걸어 놓은 것을 51만원에 걸었다,
그런데 조만간 쭉쭉 올라서 자동매수 금액을 정정하려고 하니 그새 체결이 되었다.
쩝 4만원 정도 더 먹을 수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기다리는 동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책도 안 들어오고 팝캐스트도 듣는둥 마는 둥..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가 싶었다.
아.. 투자란 기다림의 댓가인 것을... 그게 일이구나...
오전 내내 기다려서 50만원 넘는 선에서 매매하였고
기다리지 못해서 54만원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투자란 나와 시간과의 싸움이구나...
영원한 것은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굳건한 미국 형님을 믿었는데
요즘 여지 없이 배신의 싸다구를 날리고 있다.
손절할까도 했지만 당장 필요한 돈도 아니고, 지금까지 그랬듯 결국은 우상향했으니 그냥 기다리자.
뭐 실탄이 아직 없는 것도 아니고...
자산투자를 하면서 마음 공부까지 할 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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