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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종강을 하는데 수강생 중 한 분이 소주나 한잔 하자고 한다.
뭐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그러자고 했고, 그 분은 일부러 2시간을 기다려주었다.
(그냥 먼저 갈 줄 알았다.)
굳이 기다려주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뭐 그래서 간단하게 소주 한잔을 했다.
자기 기술사라고 소개하고 이렇게 묻는다.
"제가 기술사니까 일부러 만나주신거죠?"
아니라고 해야 하는데 날 바라보는 눈빛이.. ㅎㅎ
지금까지 기술사라고 해서 만나고, 안 만나고 한 적은 없었는데...
평생 별다른 자격증 없이 살다가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신 분들은 그게 전부인 줄 아신다.
내게 기술사 자격증은?.... 100여 자격증 중에 하나일 뿐이다.
기술사니까 실수가 없어야 하고, 완벽해야 하고.... 오히려 그런 생각이 더 불완전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기술사니까... 가 아니라 기술사임에도 불구하고... 라는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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