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놀자/VLOG 상념의 찌꺼기

2022.10.2 친구 아버지 별이 되다. 두번째 이야기

자격증 홀릭 2022. 10. 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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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버지는 삶에 대한 애착이 무척 심했다고 한다
80이 넘은 나이에도 치과에 가지 않으실 정도로 건강하셨고 200살까지 살겠다고 하셨다고 한다.

그러다 올초 다리가 다쳐서 병원에 자주 오시다가 폐에 이상을 발견하셨다고 한다.
가족 중에 병원 직원이 있어 배려해서 기다림없이 진료 받게 했는데 병원에서 커미션 먹는게 아닌지 의심도 하셨다고 한다.

자식 입장에서 살고 싶다는 부모를 보내드리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나도 생에 마지막이 되면 삶에 애착 없이 담담에게 받아 들일 수 있을까...
예수의 마지막 말 한마디.. 다 이루었다...

 아마 내 경우에는 딸 하나 시집가서 자식 낳는 거 보는거...
욕심 낸다고 해서 죽음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담담하게 죽음을 맞이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후회없이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삶의 마지막에 후회하지 않도록...

https://www.youtube.com/watch?v=uTKUKr8ShaM 

흐린 창문 사이로
하얗게 별이뜨던 그 교실
나는 기억해요
내 소년시절에 파랗던 꿈을
세상이 변해가듯
같이 닮아가는 내 모습에
때론 실망하며 때로는
변명도 해보았지만
흐르는 시간속에서
질문은 지워지지 않네
우린 그 무엇을 찾아
이 세상에 왔을까
그 대답을 찾기위해
우리는 홀로 걸어가네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회는 없노라고 그대여
흐르는 시간속에서
질문은 지워지지 않네
우린 그 무엇을 찾아
이 세상에 왔을까
그 대답을 찾기위해
우리는 홀로 걸어가네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회는 없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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