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부지런한 마눌님이 살인 경쟁률을 누루고 당첨되었다고 카톡이 왔다.
뭐 학교 운동장에서 간단히 시간 때우겠거니 생각했는데... 엄청난 착각이었다.
학교 운동장에서 저학년 팀과 고학년 팀으로 나누어서 등산(?)을 하기 시작했다.
인솔 선생님은 도라지 선생님이라는데... 도라지하고 하면 생각하는 데 도라지 위스키인건 왜 일까?
아무튼...
중간에 나무 구분하는 실습도 하고 아카시아 놀이도 하고 새총도 만드는 실습을 했다.(6월은 아직 해가 길다.)
간이 새총..
이후 갑자기 산행으로 돌변....
1시간 30분 동안 거칠게 산에 오르니 어느덧 팔각정 전망대까지 올라왔다.
밤이라 뭐 보이지도 않는다. 저 많은 집 중에 왜 내 집은 없는지... ㅜㅜ
대충 간식 먹고... 내려 왔다.
집에 있던 필립스 LED 전등을 보조 배터리에 연결해서 가져갔다. 아이들이 레이저 칼이라고 환장했다.
역시 산행은 템빨, 장비빨이다.
내려오는 길도 도라지 선생님은 본연의 역할을 잊지 않으시고 딱정 벌레, 청개구리, 지네, 사슴벌레 등을 관찰하면서 내려왔다.
그러다 보니 예상을 넘겨 10시가 넘었다.
집결지는 관악고등학교
주변 개구리 소리와 맹꽁이 소리도 교육 자료....
피곤했는지 나무 늘보처럼 엄마에게 매달린다.
집까지 도착하니 11시... 체력 좋은 딸도 불 끄자 마자 실신..(보통 30분 동안 뒤척 뒤척...)
728x90
'아빠랑 놀자 > 도시 이야기, 밥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6.19 서울랜드 #2 - 돌고 돌고 도는 트위스트 (0) | 2022.06.21 |
---|---|
2022.06.19 서울랜드 #1 - 딸내미 생일맞이 나들이 (0) | 2022.06.21 |
2022.6.15 안양관악초등학교 참관학습 (0) | 2022.06.19 |
영산포 초등학교 (0) | 2022.06.05 |
30년만의 광주 방문 3 = 구 터미널 + 양동시장 - 통닭 (0) | 2022.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