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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 생일이 와서 하고 싶은 거 있냐 물으니 서울랜드 가고 싶다고 한다.
과천에 있는데 왜 서울랜드야?
점심 든든히 먹고 서울랜드로 향했다.
놀이기구 앞에는 이런 키 높이 자가 있다. 놀이 기구마다 차이가 있는데 일단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130이면 탈게 많지 않다.
부쩍 자라서 이젠 탈 것이 많다.
비싼 우유 먹여 키운 보람이 있군. 무슨 아이가 우유를 농번기 먹걸리 마시듯 마시는지...
첫번째 놀이기구는 캐리이안의 산적들.,..
...가 아니라 헤적 소굴이다. 조그만 놀이기구에 타면서 총으로 타켓을 쏘는 놀이다.
그래.. 이런 건 좀 그만 할때도 됐다.
대충 이렇게 탄다.
대충 하고 나오고, 이벤트 광장에서 물쑈를 한다.
좋기는 한데 아직 날씨가 차다.. 좀 춥다. 그리고 비옷도 준비해야 한다.
이제 딸이 좋아하는 그물 놀이....
다행히 치마 입은 여자는 없.
보기에는 무서워 보이는데... 실제 올라가 보면 더욱 무섭다.
저렇게 올라간다. 옆에서 그물 수선하고 있는 것을 보면... 믿음이... 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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