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별빛마을 포토랜드 - 거울미로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안산에 놀이공원이 있다고 해서 별빛마을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거울미로를 본다면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하는 것이 낫다.

오후 3시부터 입장인데 5시 정도에 입장하게 되었다.

초반이라 그런지 입장객은 거의 없었고 스탭들도 준비하는 중이었다.

생각보다 작아서 그냥 취소하고 갈까도 생각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동물상이 많군.. 과천 동물원이 5000원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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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 보이고..

조류도 보인다.

용인은 가야 볼 수 있는 사자 패밀리...

사자 옆에는 판다.. 사고 파는구나...

근데 너무 덥다. 인간적으로..

그래서 거울미로에 가자.. 거긴 실내니까.. 좀 낫겠지..

이런 벽을 지나..

짜투리 포토존..

먼저 들어가기 전에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거울이 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지문이 묻으면 안되기 때문에..

안에는 거울로 만든 미로가 보이고 앨리스는 찾으면 된다.

다소 괴기 스러워서 무서울 수 있으나 불행히도 3분만에 방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거울을 이용한 트릭, 착시 효과를 경험해 보고...

평생 소원이던 날씬한 장신도 되어보고...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 장소..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두번 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안내해준 스탭은 친철했고, 좀 시원했으면..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더웠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