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코로나가 한참일때 아주 오랜만에 광주에 갔다. (왔다라고 해야 하나?) 금남전자상가... 서울로 치면 세운상가와 같은 곳이다. 나름 첨단을 걸었던 장소 어린 시절 라디오 키트 사러 왔었던 곳이다. 구 터미널 근처라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동생이랑 왔었던 기억이 난다.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듯 건물 외벽을 봐도 오래된 티가 팍팍난다. 서비스센터가 시원치 않을 무렵 활성되었지만 체계적인 서비스 센터가 도입된 지금... 거의 설 자리를 잃었다. 바로 옆에 너때 백화점과 광주은행 본점이 존재한다. 여기에 롯데 백화점이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광주은행 19층에서 바라본 거리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저기 멀리 광주역이 안 보인다. 걸어서 가다보면 예술의 거리가 나온다. 어딘지 ..